[프로축구] 홍명보 감독이 주목하는 울산 신예 김민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북을 상대로 원더골을 넣은 울산 김민준이 영플레이어상 레이스를 주도하던 수원 정상빈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홍명보 울산 감독도 김민준의 성장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울산 김민준이 전북의 최보경과 류제문 사이를 순식간에 뚫고 들어가 골망을 흔듭니다.<br /><br />김민준의 섬세한 터치와 순간 스피드가 돋보인 장면입니다.<br /><br />울산 유스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1에 데뷔한 김민준은 측면 공격수로 뛰어난 신체조건에 스피드가 좋고 양발 사용에 능한 것이 강점입니다.<br /><br />홍명보 감독도 김민준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장래가 밝은 선수고요. 그리고 또 팀 내에서 좋은 선배들과 같이 훈련을 하고 있어서 성장되는 것들이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벌써 4골을 넣은 김민준은 수원 정상빈이 주도하던 영플레이어상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 "20살에 K리그에서 그렇게 활약하는 것에 대해 있어서는 앞으로 되게 기대되는 선수인 거 같고. 경쟁을 해야 되는 건 맞지만 또 그걸 너무 의식하다 보면 제 플레이가 안 나올 거 같아서."<br /><br />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롤 모델이라는 김민준.<br /><br />포항 송민규, 수원 정상빈과 함께 K리그를 이끌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